'사진'에 해당되는 글 4

  1. 2013.01.26 파주 헤이리 마을. 3
  2. 2010.03.01 참치 회.
  3. 2010.02.05 꿈속의 집.
  4. 2010.02.05 아이폰(iPhone)과 요피(Yopy)

파주 헤이리 마을.

추운 겨울날. 집에만 있기도 뭐하고 요즘은 새차를 산것 때문인지 주말이면 어딘가로만 자꾸 가고 싶어서 파주 헤이리마을에 다녀 왔다. 파주 헤이리마을은 문화 예술인 마을 같은 곳이다. 크기도 아주 커서인지 오후에 도착한 나는 이곳을 절반정도 밖에 보질 못했다. 문화 예술인 마을이긴 하지만 여기는 과거 70 ~ 80년대 시절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헤이리 마을 빨강 버스.헤이리 마을 빨강 버스.


빨강색 버스가 색다르다. 




주차장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카페가 있다. 겨울이라 그런지 밖에는 사람들이 없고 카페 안에는 겨울 분위기가 나는 트리 장식들이 아주 많이 있었다. 





카페 테라스에 우산이 모두 접혀 있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야외 카페...  사람들 발자국만 가득 하다.




꼬리에 끼운 것은 이쑤시개다. 바람이 불때마다 꼬리가 바람개비가 되어서 돌아간다. 누가 만들었는지 참 신기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2층버스 분식. ㅎㅎ 오뎅, 떡볶이, 튀김등등을 팔는 곳이다. 나름 아이디어 인듯.



이거 보고 한참 웃었다. 저게 불량식품인데, 어렸을적에 많이 먹었던 게 생각나서 웃었고 과거를 생각하라고 하는 것 같은데 가스버너 위에서 하는 장면이 과거의 장면과 맞지 않아 웃었다. 어렸을적에는 가스버너가 아니라 연탄불이였는데... 




불량식품이 한가득~ 어렸을적에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불량식품 먹지 말라고 조회시간이면 훈계를 하시곤 했는데, 그런게 귀에 들어올리가 있나.. 학교가 파하고 나면 가게에 들러서 사진에 나와있는 불량식품들을 사먹곤 했다. 


어렸을적에는 저런 불량식품을 파는 가게, 그러니까 구멍가게도 많았었다. 단간방만한 구멍가게였지만 없는게 없는 만물상이나 다름 없었다. 그래서 한때는 커서 나도 저런 구멍가게 주인이 되는게 꿈이였던 적도 있었다. ㅋㅋㅋ 




이것도 어렸을적을 떠올리면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 씀쓰름하면서도 달달한, 정말 희안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였는데 하루는 너무너무 먹고 싶었다. ㅠㅠ 그래서 집에서 어설프게 한답시고 밥먹는 숟가락에 설탕을 부어서 가스렌지에 했다가 숟가락 태워먹고 집안에 냄새 진동하는 바람에 그날밤 파리채로 뒤지게 얻어 맞았다. ㅎㅎㅎ





저렇게 모양을 내는 것을 놓고 식기전에 눌러주면 완성~ ㅋㅋ 웃기게도 먹고 싶은 맘도 있지만 저걸 꼭 한번 내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했던것 같기도 하다. 


이것도 이제는 신식인가보다. 가스버너도 신식, 숟가락도 신식!! 그래도 이건 자라나는 요즘 어린이 들에게도 인기짱!! ㅋ




대놓고 불량식품 장사를 하고 있다. ㅋㅋㅋㅋ 근데 궁금한게 포장은 과거지만 지금도 진짜 불량식품일까? 혹시나 지금은 나름 허가받은 재료로만 만들어 과거의 포장을 입혀서 파는거 아닐까? 자못 궁금하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이걸 '빳장' 이라고 불렀다. '빳장치기' 라고 해서 양손에서 들고 어떻게 했었는데, 게임방법은 기억이 않난다.. -_-;; 동네에서 친구들과 이걸로 빳장치기를하면서 놀았는데 이것때문에 치고받고 싸우기도 하고 참 말이 많았던 게임이였다. 아니, 게임이라고도 그렇고 돈만 않걸었지 사실 노름이나 다름없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반가웠다. 불량식품은 인사동 가도 볼수 있었지만 빳장을 보기는 처음이였다. 내심 사고 싶었다. 빳장... 내 어렸을적 삶의 애완이 묻어있는.. ㅋㅋ  (지금도 후회된다.. 사올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야매다 야매~ 이런거 없었다!!!! 어렸을적 솜사탕 제조기는 이런게 아니였다. 대부분 아저씨가 했는데, 오토바이 뒤에 그.. 철가방 제질로 벽을 두르고 위에는 투명 아크릴로 둥지를 만든다. ㅋㅋ 그리고 중앙에 설탕을 넣으면 솜사탕 실선이 나오는걸 언졌었다. 이게 모냐!!! 이게!!.. 저런거 없었다~ 


거기다 지금 만들어지는 솜사탕 모양~ 뭐냐!!! 모양도 이상하지만 기게로 돌린다. 어렸을적에는 아저씨가 손수 손으로 휘휘 저어가면서 아저씨가 손수 돌리면서 만들어주시고 모양도 둥글게 잘 나왔다. 근데 지금 더 좋은 기계로 해도 모양이 저모양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모냐~ 저게!!! 


역시 오리지날을 따를 수는 없다!!! 이거슨 진리~




엘비스 분식. ㅋㅋㅋㅋㅋ 음악은 락앤롤 나오나? ㅋㅋㅋㅋ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자!' ㅋㅋㅋㅋ 어렸을적에 부모님께 효도하는건 밖에 나가서 사고 안치는게 효도 하는 거였다. ㅋㅋ 허구헌날 학교갔다오면 가방 던져놓고 동네 애들이랑 골목에서 노는게 일이였다. 그러다가 머리도 깨지고 ㅋㅋㅋ 나무위에 올라갔다가 동네 어르신들게 욕먹고 울 아부지 귀에 들어가는 날에는 파리채로 얻어 텨지는게 일이였다. 




와~ 현대 포니다. ㅋㅋㅋ 어렸을적에는 현대라는 브랜드를 몰랐다. 그래서 나는 저게 외제차인줄 알았다. 악~~ 그때는 모든차가 외제차인줄 알았다. ㅋㅋㅋㅋㅋ 그게 진실~ ㅋㅋㅋ 


근데 저 차는 어느 동네를 가던지 간에 십중팔구 쌀집하는 집에는 있었다. ㅋㅋ 그때 당시에 배달해주는 품목은 오로지 쌀밖에 없었다. 쌀집에 전화에서 쌀 한포대 가져다 달라고 하면 영낙없이 저 차 뒤에 한 포대 실고 집으로 가지고 오곤 했다. 한때는 저차는 쌀집하는 집에만 쓰는 차인줄 생각한 적도 있었다. ㅋㅋㅋ 울 동네 쌀집에는 빨강색이 아니라 노랑색이였는데. ㅋㅋㅋ 




헤이리마을에는 이렇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럿있다. 도자기를 처음부터 만들거나 이처럼 만들어진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 있다. 이 사진은 너무나 진지한 아버지의 모습때문에 셧터를 눌렀다. 어렸을적 그 진지함이 생각나서...  어른이되어서 뭔가에 집중하는 것과 어렸을적에 뭔가에 집중하는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어른이되고나서 어렸을적에 그 무엇에 집중하는 거... 그걸 추억이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겠다.





헤이리 마을에는 저런 노란색 차가 돌아다닌다. 소리가 않나는게 전기차인듯 싶다. 헤이리 마을을 한번 돌아보기에는 좋다.


이상 헤이리마을 탐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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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회.

최근 자주 먹는 참치회. 회사 술팀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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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집.


꿈속의 집.

꿈속의 집.


크면서 한번쯤 '나는 이런 집에서 살꺼야' 하면서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오래전에 진짜 그런집을 봤었다. 초가을부터 뚝딱~ 뚝딱~ 집을 짓기 시작하는데, 그 과정이 어딘가 이상하다 싶었다. 그런데 나중에는 이렇게 멋진 집으로 태어났다. 정말 꿈에 그리던 그런 집으로 말이다.

이집은 제주대학교 후문에 지어졌다. 원룸에서 나오면 꼭 이길을 통과하곤 했는데, 벌써 5년이 지났다. 5년밖에 안지났으니까 아직도 있겠지. 언젠가 학교를 가게되면 다시 한번 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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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iPhone)과 요피(Yopy)

아이폰과 요피

아이폰과 요피


아이폰과 요피.

요피는 2004년 10월에 인터넷 공동구매로 처음 사용했던 스마트 폰이다. 국내 지메이트(G-mate) 업체에서 개발하고 SKT 에서 개통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리눅스 기반으로 커널은 '리누피(Linupy)'로 불리웠고 GTK 기반의 X-Window 기반이었다. 리눅스의 거의 모든 기능을 계승했기 때문에 매우 자유로웠고 사용자 그룹도 활발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수 있었다.

아이폰은 최근에 구매한 스마트폰이다. 아이폰은 맥(Mac)의 모바일이지만 애플(Apple)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다 풀어준것은 아니었다. 아이튠즈(ITunes)를 통해서만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고 멀티 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도 앱스토어(AppStore)가 있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수 있고, 무선인터넷환경은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요피(Yopy)만큼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다양하고 자유로운 플랫폼이었는데,,,, 갑부였다면 내가 회사를사서 계속 개발했을 거라는 생각이들만큼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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