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기투자 종목.

  • Apple - $115. 아이폰, 맥을 제조하는 업체. 아이폰 7 폭발사고로 주가 하락중. 


시가총액이 $639.5 billion. 현금 230조원을 보유한 회사. 장기성장률 7.5%. PER 13(저평가 되어 있다)



  • Amazon - $825. 최대 온라인 쇼핑몰 업체. 그리고 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기도 하다. 


시가총액 $394.5 billion. 장기성장률 50%. 주가가 $820 인데 너무 비싼감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1000 가능하다는 식의 전망도 나온다. 마치 삼성전자 주식이 200만원 가능하다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


개인적인 생각으로 $1000 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Alphabet - 구글의 모 회사다. 구글이 아빠회사를 얼마전에 새우고 구글 주식을 다 줬다. 그냥 구글 주식이라는 거지. 세계 최대 IT 업체다. 검색엔진만 유명한게 아니니까...


최근에 유튜브를 라이브 방송플랫폼으로 강화시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게 중요한게 광고수익을 끌어 올리는 효과를 준다. 한국에 아프리카가 폭망은 유튜브의 대박으로 이어진다. 


$555.6 billion. 장기성장률 18.1%.  $1000 도 가능하다고 진단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 Johnson & Johnson (JNJ) - $116. 존슨즈 베이비로션으로 유명한 업체. 하지만 이 업체가 베이비로션만 만드는게 아니다. 의료장비, 헬스케어업종의 1등 회사다. 아.. 리스테린 구강청결제도 이 회사꺼다.


시가총액 $323.1, 장기성장률 6.5% 이다. 최근에 하락새를 맞았고 현 시점에서 반등을 시도 하고 있다. 장기로 간다면 이 주식을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 



  • General Electric (GE) - $28. 잘 아는 회사. 항공기 엔진, 의료기기, 발전소, 터빈등 첨단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산업용 첨단장비를 많이 만든다. 


시가총액 $256.3 billion. 장기성장률 12.4%. 최근에 대폭락장을 맞았다. 그리고 다시 오르고 있는데, 이 회사도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사업을 변경하는중에 있다. 지켜보는게 좋을 듯하다. 아니면 도박하듯이 자금을 넣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 Li - $41. Line Corp. 네이버 라인이다. 미국 나스닥(Nasdaq) 에 상장되어 있다. 상장한지 1년이 안됐지만(2016년 7월 14일) 모바일 메신저로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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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하는데 필수 자료.  (0) 2016.10.28

대기업 프로젝트에 TA로 참여하게 됐다.

어찌 어찌 하다가 외국계회사를 관두고 백수생활을 하다가 대기업 프로젝트에 TA로 참여하게 됐다.


문제는 TA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TA경험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SI 특히나 대기업에서의 TA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다. 


TA, Technical Archtecture 에 대한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공통적이 부분이라면 시스템적인 요소를 많이 알아야 하고 그와 더블어 개발적인 요소도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더블어서 업무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서 분석과 설계 테스팅 그리고 비용산정과 문서화까지 폭넓게 해야 한다. 


오늘 출근하고 나서 아직 업무환경도 구축되지 않았는데, 더군다나 어떤 프로젝트인지에 대해서 인지도 하기전에 PM이 와서 일정을 내놓으라고 하니 황당하기만 했다. PM은 정규직이고 나는 계약직이라는 직급체계속에 놓이다보니 뭐라 항변도 할수 없는 상황이 된다. PM이 얼마나 급했으면 얼굴보자마자 이러는건지 더군다나 이곳에서 원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정을 내놓으라고 하니 원래 이렇게 일하는가 싶기도 했다. 좀 황당한 표정이 잃혔는지 PM이 한마디..


TA 많이 해보지 않으셨어요?


어떤 프로젝트인지도 모르고 사람들이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말을 들으니 걱정이 앞선다. 보통 아키텍트의 기본은 일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사람과의 커뮤니테이션 구축이 우선인데도 처음보자마자 '일정 주세요' 한다는게 그전까지는 대체 어떻게 일을 했다는 걸까 싶다..



일단 TA 로서 해야할 일은 다음과 같다. PM이 말로는


-요구사항 정의

-분석

-설계

-구축

-테스팅

-문서화 및 이관



이것에 대한 카테고리들을 좀 더 세분화 하면 대충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요구사항 정의

  - 현행 기술 환경 문서화(기 구축된 환경 기술들 문서화)

  - 현행/계획된 운영 측면의 작업량 검토

  - 프로젝트 정의

  - 프로젝트 방향성 도출

  - 프로젝트 범위 선정


  - 설계대상 도출

  - (기술) 요구사항 정의


  - 기술적 포지션 평가

      - 프로그래밍, 환경 정의  <-- 비지니스 아케텍트 혹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하는 경우가 많다.

  - 팀 빌드, 업무환경 구축

  - 프로젝트 수케줄 수립



2. 분석

  - 원칙 및 정책 분석

  - 기술 동향 분석

         - 어플리케이션 요구사항 분석 <-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하는 경우가 많다.

  - 시스템 요구사항 분석

  - 기술적 요구사항 분석

  - 보안적 요구사항 분석(물리, OS, 애플리케이션)

  - 성과 및 품질 요구사항 분석


  - 설계 대상 도출

  - 기술적 요구사항에 대한 문서화



3. 설계

  - 사용할 기술 구조 결정(하드웨어, 네트워크, 랙, Cloud 등등)

  - 24x386 전략 설계 <- AWS Cloud 기술로 크게 비용이 줄었다. 

  - 개발 배포 전략 설계

  - 플랫폼 구축 설계(OS, 애플리케이션, 디비, 메시징등등)

  - 관리 플랫폼 설계

  - 외부 연동 인터페이스 방안 설계

  - 테스팅, 성능 품질 측정 설계



  - 개발, 스테이징 배포 설계

  - 보안 설계


  - 구축 비용 조사

  - 원칙, 정책 수립 검토 작성

  - 설계 문서화.


4. 구축

  - 개발환경 구축 dev, stg

  - 실행환경 구축 prod

  - 운형환경 구축 maintainance



5. 테스팅

  - 애플리케이션 성능 테스팅(처리량, 리소스 소모비용, 동접자등등)

  - 시스템 품질 테스팅 (성능, 신뢰성, 가용성, 보안 등등) <-AWS 를 사용할 경우에 성능, 보안이 큰 부분을 차지.

  - 운영환경 효율성, 가용성 테스팅


  - 보완 및 개선

  - 플랫폼 재정의 및 구축


6. 이행계획

  



참고

http://zetawiki.com/wiki/테크니컬_아키텍트


TA는 비지니스 요건을 매우 잘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의 성격과 방향 구성요소등 매우 심도있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프로젝트에 대한 공부가 필수다. 이것 없이는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가 없다. 


[페북펌] 마이클 샌델 '왜 도덕인가?' 내맘대로 번역 짜집기 범죄.

출처: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218573348532241&id=100011387314528


마이클 샌델의 이 책을 아십니까?

최근에 출판사에서 마이클 샌델의 저서 <공공철학 Public Philosophy>를 다시 출간하면서 감수를 맡아 달라고 해서 작업을 시작했었습니다. 이전에 출간되었던 책이 있다고 해서 물어보았더니 놀랍게도 제 책장에 꽂혀 있던 <왜 도덕인가?>라는 책이었습니다.

이 번역서에는 큰 글씨로 Why Morality라는 글이 있어서 저는 Why Morality라는 책을 번역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제 친구인 다른 교수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같은 반응이었습니다. “원래 Why Morality를 번역한 것이 아니었나요?”라는 답변을 들었지요. 물론 번역서 표지에도 Public Philosophy라는 글이 있기는 합니다만 훨씬 작고 희미한 글자체로 쓰여 있지 말입니다. Why Morality는 원서에 붙어 있는 부제목 Essays on Morality in Politics와도 같지 않습니다. (본문으로 들어와서 있는 copyright 페이지에는 제대로 된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책 제목을 원문 그대로 옮기지 않는 경우는 많기 때문에 제목만 보고 다른 책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생각한 사람의 잘못이라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런데 목차까지 완전히 다르다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한 번 보시죠.

<왜 도덕인가?>의 목차
Part I 도덕이란 무엇인가 : 공정한 시민사회를 위하여
1장 경제적 도덕
-복권과 도박
-스포츠와 시민 정체성
-공공기관의 상업적 브랜드화
2장 사회적 도덕
- 온실가스 배출권
.....
3장 교육과 도덕
....
4장 종교와 도덕
-존엄사
-배아복제
-낙태와 동성애
5장 정치적 도덕
...

Part II 도덕적 가치의 원류를 찾아서
6장
...

Part III 자유와 공동체를 말하다
11장 모두를 위한 경제정책은 무엇인가?
-거대 기업에 거대 정부로 맞선다면?
-독점자본을 규제하다
-성장과 분배 정의의 실현
12장 시장중심주의가 시민의식을 어떻게 왜곡하는가
.....
13장 시민의식은 회복될 수 있는가
.....
14장 개인주의를 넘어 공동체로
특별기고: “정의의 한계와 도덕적 가치에 대해 묻다”

<공공철학 Public Philosophy>의 목차
제1부 미국의 시민생활
1장 미국의 공공철학 탐색
2장 개인주의를 넘어: 민주당과 공동체
2장 미완의 덕성 정치
4장 거대한 아이디어
5장 예의의 문제
6장 탄핵-과거와 현재
7장 로버트 F 케네디의 약속

제2부 도덕적, 정치적 논쟁들
8장 복권사업에 대한 반대론
9장 광고와 상업주의
10장 공공영역의 브랜드화
...

제3부 자유주의와 다원주의 그리고 공동체주의
22장 도덕과 자유주의 이상
.....
30장 공동체주의의 한계

여러분들께서는 두 개의 목차를 비교해 보시면 같은 책이라고 생각하셨겠습니까? 저는 전체적으로 느낌은 비슷하지만 두 개는 별개의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번역서에 대해 뭐 이런 식으로 책을 썼나 하고 샌델 교수에 대해 좀 실망했었습니다.)
나중에 비교를 해 보니 번역서의 1부는 원서의 2부의 글들을 새로운 범주를 만들고 순서를 바꾸어 새로 편집했고, 이 가운데는 1부의 글들도 절반 정도가 포함되어 있더군요. 번역서의 2부는 원서의 3부의 일부만 옮겨 놓았구요, 더욱 놀라웠던 것은 번역서 3부의 글은 원서의 1부를 해체하여 번역서 3부의 도입부의 글로, 그리고 11장, 12장, 13장으로 분리하여 수록했습니다. 하나를 찢어 세 개의 장으로 분리해 놓은 것이지요. 
더 흥미로운 것은, 마지막에 붙어 있는 <특별기고>는 번역서 출간에 덧붙여진 새로운 특별 기고가 아니라, 원서의 30번 글을 셋으로 나누고 각각의 부분 앞에 짧은 문답 형태의 글을 담은 틀을 앞에 달아 놓고 나뉘어진 본문을 설명처럼 뒤이어 붙여 놓은 방식으로 새로 편집한 후에 <특별기고>라는 제목을 붙여 놓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앞부분에는 이 글이 ‘공동체주의의 한계’를 재구성한 것이라는 말이 있기는 합니다. 이렇게 재구성을 한 원래의 원고가 원서에 있다면 거기에 <특별기고>라는 말을 쓰지 않았어야 옳습니다.

그리고 원서에 들어 있는 글이 번역서에 없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글 제목과 본문이 많이 왜곡되어 있어서 일일이 다 찾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중도에 그만 두어버렸습니다. 위에 쓴 내용만 하더라도 스캔들이 되기에는 충분할 것입니다.

저는 번역서의 이러한 자의적 편집에 충격을 받아서 샌델 교수께 이메일을 보내 이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거나 현재 인지하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출판사로부터 이런 식의 ‘변형’에 대해 사전에 들었던 기억이 없으며, 모르고 있었다고 답신을 보내왔습니다. 
이런 것을 출판사의 관행이라고 봐 주고 그냥 인정해야하는 일인가요? 저만 놀라고 분노하고 있는 것인가요?

좌우간, 새로 나올 번역본에서는 모든 글이 제 순서로 갔고, 원서의 내용에 보태서 들어가는 글도 있습니다. 번역서의 제목은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로 하고 영문으로 크게 Public Philosophy라고 넣겠다고 출판사에서는 말을 하는군요. 저는 원래대로 <공공철학>으로 하자고 했지만, 내용을 보면 딱 맞는 의역이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시장조사를 했더니 <공공철학>이라는 제목이 생소해서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가 더 좋겠다는 여론이 많이 우세했던 모양입니다. 어쨌든 쫌 재미없는 경험을 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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