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라운지 선유도점 오프라인 매장.
- 사진
- 2013. 8. 23. 22:24
여름도 다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팥빙수 떡'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이마트, 코스트콤, 홈플러스등에 전화해보니 여름도 지나고 있어서 상품을 다 내렸다는 것이다. 재고품도 다 반품되거나 해서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로 하고 쇼핑몰을 찾았는데 그것이 바로 '어라운지(Arounz)' 라는 쇼핑몰이였다.
전화를 해보니 재고가 있다는 것이다. 위치를 보니까 선유도점. 퀵서비스로 살까하다가 멀리 있는것도 아닌데 해서 찾아가서 구매하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위치를 찾을려고 '다음 지도'에서 '어라운지' 를 입력하지 아무것도 않나왔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선유도점을 오픈한지 한달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홈페이지에 있는 주소로만 다음지도에서 표시되고 있어서 그걸 보고 찾아가기로 했다.
도착해 들어서니 느낌은 창고 같다는 느낌이었다. 완전히 창고 같다는 느낌보다는 '창고식 카페' 같은 분위기.. 거기다 이 곳이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라는 걸 금방 알아차렸다. 팥빙수 떡을 인터넷으로 보고 생각한 것은 그져 그러한 물품들을 취급하는 '쇼핑몰'이라는 것이였는데 자세히보니 이곳이 커피 전문점이라는 것이였다.
카운터에 물어보니 커피 전문점이 맞다고했다. 그리고 선유도점은 오픈한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다시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인터넷 기사를 볼수 있었다.
기사를 읽어보니 "중견 원두커피 전문기업" 이라고 한다. 컵 커피 '카페라떼' 와 '바리스타' 등의 국내 유수의 커피 브랜드 및 레스토랑에 원두를 공급하는 업체가 바로 어라운지. 선유도점은 온 오프라인 통합 유통지점이다.
뜰처럼 넓은 공간에는 배송을 하거나 혹은 어디선가 들어온 물건들이 쌓여 있었다. 한쪽에는 컨테이너 박스를 가져다가 위에는 테이블 놓아두었다.
오픈한지 얼마 않되서 인지 정신이 없어 보였다. 아니면 물건이 입고되거나 대량으로 어디가로 가기위해서 준비하는 시기에 내가 찾아간건지도 모르겠다.
컨테이너박스 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뜰처럼 넓은 공간을 두르면서 안쪽에 매장이 있다. 이 매장에는 커피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커피를 안 마신다. 그러다보니 커피에 관련해서 잘 모른다. 하지만 어깨넘어로 지켜본 지식으로는 다양하게 커피와 관련된 상품들이 구매되어 있어보였다.
카운터에 위치한 곳에서는 또 안쪽에 저렇게 로스팅 기기들이 있다. 여기서는 생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판매도 한다고 한다. 시간을 잘 맞추면 방금 막 로스팅이 끝난 원두를 받아 볼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생두가 보인다. 전세계에서 구한 생두들이라고 한다. 생두의 종류도 참 다양하다.
안쪽 매장의 모습이다. 내가 보기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커피 재료들과 커피를 위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로스팅되서 나온 커피들부터해서 시럽에서부터 컵까지, 심지어 여기서 구매한 팥빙수 떡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원두들과 커피 용품들이 진열된 선반.
처음에는 술인가 싶었는데, 가까가서보니 시럽이라고 한다.
맥주 통인줄 알았더니 아마 업체에 납품할 커피를 담은 통으로 보인다. 가운데 쌓아놔서 인테리어 효과를 내고 있었다.
다야한 커피 용품들... 소위 커피 내릴때 쓰는 것들도 눈에 보인다. (커피를 잘 몰라 그게 정확하게 뭐라 말하는지 모름.. ㅋ )
조그마한 병들에 들어 있는게 뭘까? 가까이 가서 보지 않아, 찍고 나니 자못 궁금하다.
커피 용품들은 다른 사람들 때문에 조금 보긴했어도 이건 도대체 뭘까? 궁금해서 찍어봤다. 뭔가를 통에다 넣으면 아래쪽에서 결과물이 나올것 같아 보이는데 정확하게 뭐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입구쪽에 있는 컨테이너박스 위쪽에는 이렇게 커피를 마실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다.
커피를 마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팥빙수 떡' 을 이곳에서는 구할 수 있었다. ㅋㅋㅋ 마침 팥빙수 떡이 새로 입고되었다고 해서 새 제품이 더 좋아 보여(찹쌀 함량 15%) 그것으로 달라고 했더니 바코드를 등록을 안해서 아직 결제가 않된다고 당황하신다. ㅋㅋㅋㅋ 그래도 매장에 직접와서 사셨다고 구매한 모든 제품을 할인해주더라...
하여간 우연한 기회에 괜찮은 곳을 찾게되어 괜찮은 것 같다. 커피를 마시지는 않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연히 커피에 대해서 듣고 보게된다. 나중에 지인이나 친한 친구가 커피를 좋아한다면 여기서 뭔가를 구입해서 선물할 수도 있게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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