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을 얻었다.

마음의 병을 얻었다.


가끔 길을 가다보면 길거리에서 혼자서 떠들어대는 아저씨, 아줌마를 볼 수 있다. 불신지옥, 예수천국 이러는 사람이 아니라 혼자서 무슨 사회시국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말이다.


젊었을 적에는 세상에 이치에 맞춰서 그래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살았던 사람들이 손가락질 받고 사회에서 도태되어감에 따라 현실적 괴리감을 극복하지 못한다. 바르고 정의롭게 사는 사람들은 사회에서 무시당하기 일쑤다. 


그럴때마다 이런 사람들은 정서 장애를 겪는다. 더군다나 모함이나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면 마음의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된다. 


주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아무런 잘못없이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는 시기네요. 대인관리를 해야 하는 때입니다 우려되는 것은 가까운 사람에게 있어서 당하는 소외감 입니다. 이런 해는 자신의 것을 반드시 챙기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매사가 풀리다가도 정작 자신의 것을 챙기지 못하거나 보답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있기 때문입니다. 좋지 않게 표현하면 믿었던 사람이나 직장 혹은 자신이 속한 곳에서 거꾸로 배신을 당하는 경우가 있지요.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고 덧나고 누군가가 거기에 고추가루를 뿌리는 일이 반복되면 그건 병이 된다. 


집에 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편안한 행복' 에 관해서 떠드는 것을 들었다. 눈물이 ㄴ ㅏ더군.. 난 그게 뭔지 모른다. 행복이라는 것도 뭔지 모르겠는데, 편안한 행복이라니... 누군가는 그런 말을 들으면 따듯하다고 하는데 나는 그져 슬프기만 하더라...


성희롱을 당하거나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회사를 왜 관두는지 알것 같다. 주변인물들이 가해자와 아루렇지 않게 웃고 떠들고 어울리기 때문이리라.. 가해자는 또 피해자를 무시하고 그냥 자기 삶이 행복하다며 웃으며 돌아다닌다. 그러면 피해자는 피눈물을 흘리는 거지...


뭔가 이해심많고 뭔가를 좀 더 해줄려고 하면, '저 새끼 막 퍼주네... 그냥 가지고 놀아야지' 하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다. 사람을 쉬운 사람인지 어려운 사람인지를 먼저 제버리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 곁에 있으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건 당연하다.


35 ~ 50까지 그러한 사람들이 판을 친다. 만만한 놈이면 곁에두고서는 심심할때마다 이용해 먹는 사람들.. 내눈에는 다 보인다. 


그래서 나는 결정했다. 인간관계를 삭다 정리하기로..... 그리고 악마가 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