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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1 앵무새 죽이기

앵무새 죽이기


내가 책을 읽기 시작할 무렵 우리집 책장 중앙에 꽃혀있던 책이다.
겉 색깔은 살색에 제목 오른쪽에 여주인공의 어린 모습이 그러져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생각 나는 것은 처음 시작부분이다. 여 주인공이 오래전 회상하는 말로 시작되는 구절.
'나는 오빠와 그 이야기를 할때면....'이란 구절이 나오는 걸로 기억된다.
그리고 앵무새라는 것이 흑인을 나타낸다는 것도 기억한다.

[소개]

올해(2002년)로 출간된 지 33년이 된 이 책은 한번도 절판된 적이 없는 전적을 갖고 있으며 1961년 퓰리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정의로운 백인 변호사가 백인 여자를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던 흑인을 변론한다는 내용. 인종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소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그보다 더 근본적인 삶 전체에 대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무대는 대공황 직후, 제 2차 세계 대전이 터지기 직전인 암울하고 궁핍했던 1930년대 미국 앨라바마주의 조그만 마을. 백인 변호사 애티커스의 어린 딸이 마을 사람들과 아버지 곁에서 겪었던 일을 적어 내려간 일종의 성장소설이다. 또 얼마전에 알게된 것인데 앵무새 죽이기가 영화화 되었었다. 남부 변호사 애티커스 핀치 역은 로마의 휴일의 그레고리 펙이 맡아 그해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

[신문내용]

2003년 6월11일 영화배우 그레고리 펙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87세로 작고했다. 마흔여덟 해를 함께 산 두 번째 아내 베로니크가 그의 마지막 숨결을 지켜보았고........... 

                                    중략

여성 작가 하퍼 리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원제는 ‘앵무새 죽이기’)에서 펙은 백인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흑인 남성을 대리하는 남부 변호사 애티커스 핀치 역을 맡아 그 해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  ....................

                                   이하생략.

또 2000년이 되기전에 각종 통계조사에서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소설속 인물로서 앵무새 죽이기의 변호사인 티커스 핀치가 선정되기도 했다.

2004년 07월 13일 예전 블로그에 작성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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