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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1 성채

성채


내 가치관의 일부를 형성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준 도서이다. 한우정님이 옮겼고 두풍이라는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이다. 겉 표지는 살색에 청색으로 'CITADEL'쓰여 있다.

소신을 지키면서 사회생활을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하지만 나는 그러한 삶은 추구한다.
성채의 작가는 A.J 크로닌이다. A.J크로닌의 소설은 주제가 한결같다. 무슨일을 하던간에 인간이
먼저되라는 소신을 같고 인생을 설계하고 살아가라는 그의 주제가 책속에 분명히 들어난다.
수십번도 넘게 읽어 한때는 구절구절 외우기까지 했던 내가 지금도 가장 아끼는 도서이다.

[소개]-인터넷에서 어느 독자의 서평이다.

앤드류 맨슨.
스코트랜드 출신의 젊은 의사 맨슨이 의과대학을 갓 졸업하고 영국의 이름난 탄광지대인 남웨일스 지방에 대진으로 부임하면서의 이야기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언제나 배우려는 자세와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성실한 진료로 무지한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더 크고 좋은 마을로 옮겨가며 아름다운 여인 크리스틴과의 사랑도 이루워져 결혼도 하게 된다. 다혈질인 맨슨과 지혜롭고 침착한 여성인 크리스틴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크리스틴의 격려를 받으며 공부한 맨슨은 영국 의학회회원이 되기 위한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게 된다.
주변 질투에 따른 모함으로 시련을 겪는 맨슨은 대도시로 가게되고 그 곳에서 맨슨은 윤택한 생활에 대한 욕구로 타락에 빠지게 된다. 크리스틴만은 변하지 않은 채 눈물로 호소를 하지만 맨슨은 듣지 않다가 얼마든지 살수 있는 환자가 죽는다.
추악한 생활을 돌아보며 크리스틴에게 사죄하려 했으나 그녀마저 사고로 죽게 된다.
맨슨은 반성하고 본래의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내용이다.
의료인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영혼의 성숙을 말하려는 크로닌의 의도가 보인다. 성채는 크로닌의 반자서전적인 내용이다.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가는 너무도 재미있는 소설이다.

A.J크로닌의 '천국의 열쇠' 또한 걸작으로 뽑힌다.

2004년 07월 13일에 예전 블로그에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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