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레인(Rain) - 박혜경.

타키투스 2012. 10. 9. 16:01


늘 함께했던 카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듯이 혼자서 차를 마시고

널 바라보던 그 자리에서 물끄러미 창밖을 보다 비내리는 거릴 나섰지


차가운 빗속을 바쁜듯 움직이는 사람들속에 어느새 뜨거운 내 눈물이

내 뺨위로 흐르는 빗물에 눈물 감추며 한참동안 이렇게 온몸을 흠뻑 적신채


저 퍼붓는 빗속을 하염없이 울며 서있어

쏟아지는 빗속에 끝없이 눈물 흘리며


이젠 안녕


늘 잠 못들어 뒤척이다가 

비내리는 소리에 끌려 

난 그대로 집을 나섰지


차가운 빗속을 바쁜듯 움직이는

사람들속에 어느새 뜨거운


내 눈물이 내 뺨위로 흐르는

빗물에 눈물 감추며 한참동안 이렇게

온몸을 흠뻑 적신채 저 퍼붓는 빗속을

하염없이 울며 서있어


쏟아지는 빗속에 

끝없이 눈물 흘리며


이젠 안녕


내 뺨위로 흐르는 빗물에 눈물 감추며

한참동안 이렇게 온몸을 흠뻑 적신채

저 퍼붓는 비를 맞으며 하염없이 울며 서있어

아름다운 기억도 모두다


난 난 난 눈물로

널 지워버릴께


이제는 다 지워버릴께 쏟아지는 빗속에

끝없이 눈물 흘리며 


이젠 안녕


ps, 요새 많이 듣는 노래.. 20년 전 대학때 많이 듣던..